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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소스코드에 대해서 몰라도, 양자역학이니 이런거 몰라도 되는. 알면 알 수록 영화의 장치에 대한 의심만 늘어간다.
인간의 뇌의 인식에서 벗어난 상황을 타인이 인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반복될 수록 영화에 대한 집중은 물 건너갔다.
질렌할보다 미셀 모나한과 베라 파미가의 연기가 더 눈을 끌었다. 질렌할은 멋진데 오래 전 보았던 지큐의 커버, 흰 반팔티에 겨드랑이 털이 삐져나왔던 사진이 생각이 나서 더 이상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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