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고 나서 초반에 샀던 어플이 포켓머니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나름 이쪽 업계에선 오래된 회사의 제품이었고 오랜 애플의 모바일 디바이스인 뉴튼과 palm에서 돌아갔던 어플인지라, 사람들의 평가도 좋고, 쓰기에 나쁘지 않았다. 5달라 주고 산 보람이랄까, 꼭 잘 쓰고 싶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안쓰기 시작했는데, 이유는…작은 화면으로 쪼물딱 거리기엔 너무 복잡했다. 정말 이게 큰 이유인 것 같다. 돈 쓸 때 마다 쪼물 거리는 것도 귀찮고, 영수증 다 모아놓고 책상에 앉아서 쭈물 거리는 것도 모양세 안난다.
그래서 맥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본 결과
Squirrel – Personal Finance Application
이거다! 아직 베타 버전, 0.8.1 인거 같은데 1.0 버전 올라올 때 까지는 무료! 정식버전이 나오면 대략 3만원 정도인 것 같은데 0.9.8 버전이 나올 때면 (아마도) 취직을 했을테니 이정도야 (미래의 지출이니까).
장점)
아름다운 시각효과,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 다양한 파일형식의 import 지원. tag 기능, 스마트폴더 기능.
단점)
버그 같음, 실수로 지워버리면 cmd+z로 undo가 안되네?
아이폰용 어플도 있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별 기능없이 쓰는 기능만 있다는데 확인은 못했다. 왜냐면 새로운 아이폰용 어플을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고 기존의 어플은 앱스토어에서 내려온 상황이다. 조만간 2.0 버전이 나온다고 하니 없이 쓰고 있다.
그래서 생각한 조합이
simplenote + squirrel
아이폰에서 심플 노트로 돈 쓴거 적고
노트북 쓸 수 있을 때 쓴 돈 정리.
완벽하다!
버는 것 없이 쓰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내가 어디에 쓰고 다니는 지는 기록하고 싶다.
알바도 시작했으니 용돈 말고 들어오는 돈이 더 생길테니
자, 해보자.
가게부 정리.
koku로 넘어갔다가 지금은 moneybook 이라는 아주 간료하고 단순한 아이폰 앱으로 넘어갔습니다. 다른 것들 너무 귀찮아요…. ㅠ,.ㅠ